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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맛있고 신기하게 생긴 용과의 건강한 효능들

용과는 용의 여의주 모습을 닮은 선인장 열매입니다. 용과는 드래곤 프루트로 불립니다.

열대과일로 선인장과에 속해있습니다. 외형이 독특해서 한번 보면 기억에 남는 편인데요. ​ 속 알맹이도 특이한 편입니다. ​

 

용과는 비타민C, B, 철분, 마그네슘, 칼슘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 속살이 하얀 것과 붉은 레드 용과의 효능 차이는 크게 없는 편입니다. 건강 효능은 유사합니다. ​

용과 종류는 백육종, 적육종, 황색종이 있구요, 백육종은 겉은 붉은색이지만 과육은 흰 품종이고, 적육종은 겉과 속이 모두 붉은 품종입니다. 황색종은 겉은 노랗고 과육은 흽니다. 레드용과는 적육종인거죠. 적육종 용과가 당도도 훨씬 높고 안토시아닌이 많아 항산화 효과에 더 탁월하답니다.

 

용과 당도는 16~18 Brix(당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사과(8~16 Brix)와 복숭아(7~15 Brix), 밀감(7~16 Brix)보다 높다고 합니다. 제품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요.

 

용과 1개는 약 300~400g으로 150~240kcal입니다. 100g 당 50~60 kcal입니다.

 

 

용과의 효능

 

[소화작용]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있기에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소화가 잘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장에서는 장내 유익균 성장을 촉진하기에 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장 건강 증진]

용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과일로 손꼽힙니다. 용과 100g당 식이섬유 함량은 약 3g으로 사과의 2배, 수박의 3배에 달하는데요. ​ 용과의 셀룰로오스, 펙틴 등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의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독소 배출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유산균의 먹이, 프리바이오틱스 역할을 하는 이눌린은 장내 유익균의 성장을 도모하여 장내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실제로 한양대학교 연구팀이 변비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용과를 하루 200g씩 섭취하게 한 결과, 배변 횟수와 변의 굳기가 유의미하게 개선되었다고 보고했습니다. 

[심혈관 건강]

불포화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서 혈압을 안정적으로 조절하는 등의 심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면역력 증진]

용과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합니다. 용과 1회 제공량(200g)에는 비타민 C가 20mg, 비타민 B군이 0.2mg, 아연이 0.4mg, 셀레늄이 0.6㎍ 들어있습니다. ​ 이 중 비타민 C는 백혈구 활성을 높이고 항체 생성을 촉진시켜 선천면역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한편, 비타민 B군과 아연, 셀레늄 역시 T세포, B세포 등 적응면역에 관여하는 면역세포의 분화와 증식을 도와 체액성·세포성 면역 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 실제 한 연구에서는 용과 분말을 6주간 투여한 쥐의 NK세포, T세포, B세포 활성이 유의미하게 증가하고 사이토카인 분비량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는 용과가 면역세포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 몸의 방어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