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3 SM-R630N 물건이네요 진짜

갤럭시 버즈3 Pro 가 공식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전 갤럭시 버즈 들에 비해서 음질이나 착용감면에서 아주! 많이 개선되었다고 했습니다.

 

화이트 색상에 대한 QC 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나 다행히 제 화이트 상품은 양품이어서 일단 잘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참고로 화이트 주요 QC 이슈는 블레이드 LED상단까임 / 높이 불일치 / LED밝기차이/ 마감처리 입니다.

주로 화이트에서 발생하고 실버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LED밝기 차이는 서비스센터에서 교환사유가 되지 않다고 하는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착용한 모습은 귀에 들어간 콩모양이 맘에 들었는데 귀에서 삐져나온 모양은 잘 착용하지 못하면 좀 웃긴 모습이 되어서 거울로 체크 잘해줘야해요.

 

이어팁이 정말 약해서 교체 시 손톱이 개입되지 않게 주의하십시오.

교체방법은 제품 설명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음질은 두개의 스피커가 고음과 저음을 분리해서 재생을 해주는데 음질이 정말 깨끗하고 생생하게 들립니다.

저음 강조로 들었을 때 '퉁퉁퉁' 울리는 부분이 진짜 예술이긴 하네요.

 

갤럭시 버즈3 SM-R630N 전 색상 및 스펙 확인

 

노이즈캔슬링 엄청 칭찬을 받던데 확실히 매우 조용해져요.

쓸 때는 몰랐는데 대화감지로 들었을 때 역체감으로 느꼈을 때가 가장 놀라웠어요.

주변이 그렇게 시끄러울 줄이야.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듣는데 걸러내지 못하는 소리가 있어요.

노래와 그 소리만 들리는데 꽤 고통스러웠어요.

주변소리듣기로 해서 듣는 게 좋았어요.

이전에 출시된 갤럭시 버즈와 가장 큰 차이점은 외관입니다.

전작과 다르게 아래로 길게 나옴 STEM(줄기) 디자인인데 소위 블레이드라고 부릅니다.

블레이드로 포즈/재생, 볼륨조절, 빅스비 호출 등 다양한 기능을 간섭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합니다.

주로 이동하면서 듣기 때문에 노이즈 캔슬링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워서 주변소리듣기로 노래를 듣는데 버즈 프로에서 들을 때와 같은 음량인데 음악소리가 잘 안 들렸어요.

그래서 20 정도 더 올려서들었어요.

그리고 주변소리 음량을 최소로 했는데 잘 안들렸어요.

대신 주변 소리는 매우 잘 들렸어요.

가방 어깨끈이 어깨부분 옷과 마찰을 일으키며 나는 소리도 잘 들려주며 어느 방향에서 나는 소리인지 알 수 있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주변 소리도 들으면서 음악을 듣는 건 버즈 프로보다 좀 더 안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업데이트로 달라지면 좋겠어요.

배터리는 버즈 프로보다 용량이 낮은데 사용 시간은 비슷한 것 같아요.

기둥이 생겨서 배터리는 더 늘어나거나 같을 줄 알았는데 사용시간은 크게 차이가 안나서 부분은 조금 아쉽네요.

10시간 이상 듣고 싶어요.

 

한 손으로 가능했던 게 두 손가락이 필요하게 됐어요.

둘의 차이는 확실함인 것 같아요.

폰으로 사진찍을 때 화면에 뜬 버튼을 터치하는 거랑 음략버튼으로 찍는 차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터치는 가끔 손이 빗나가서 터치가 안될 때가 있어요.

핀치컨트롤은 확실하게 손으로 잡고 하기 때문에 터치보다 인식 실패 확률이 꽤 많이 낮아진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귀가 예민하지 않고 고음질의 음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음질면에서 엄청 대단할 정도의 차이는 없고 사고 나서 QC이슈 터지냐 왜.

기다릴 수 있다면 가격 떨어졌을 때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장만하실 때 그냥 사시지 마시고 공식 정품 판매처에서 최대한 많이 받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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