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특이점은 없지만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원래 보스가 디자인이 좀 아쉽습니다.
버튼이 터치 방식이 아닌 물리적인 기계식 버튼입니다.
이게 장점은 버튼 찾기가 익숙해지면 조작이 확실하고 편하다는 것이고, 단점은 다른 동급 헤드폰보다 조금 덜 예뻐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에어팟 맥스에도 물리적 버튼이 있던데 저는 이런 물리 버튼 방식이 오작동도 적고 입력이 확실해서 좋습니다.
버튼감도 아주 또각또각하니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소리가 완전 깔끔해요.
잡음 일절 없어요.
이 헤드폰 끼고 넷플로 영화 봤었는데 완전 깜짝 놀랐습니다.
정유미 나오는 잠이라는 영화인데 사운드가 그렇게 중시되는 영화도 아닌데도 완전 영화관 음질이였어요.
두둥두둥~하는 배경 사운드와 대사까지 완전 초 집중해서 봤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제품들 중에 이정도로 영화관 느낌 나는 헤드폰은 없었고, 헤드폰만으로도 영화관 음질이 나올 수 있다는게 놀랍기만 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베이스 저음을 좋아합니다.
힙합이나 락같은 막 저음에서 드럼 때리는 음악을 선호하는데, 완전 신세계입니다.
저음에서 소리가 두두둥 울리는데.. 여태까지 내가 뭘로 들었던거지?! 싶을만큼.. 소리의 울림의 진동이 귀에 깔끔하게 들어오는데 소리의 감동이 이런 거구나 싶었어요.
노이즈 캔슬링은 매우 훌륭한 수준입니다.
저음과 고음을 70% 이상 차단해주는 느낌입니다.
젠하이저 동급 모델과 비교하면, 약간 더 우세한 느낌입니다.
보행 시에는 안전을 위해 반드시 이 기능을 꺼야합니다.
매우 위험할 정도로 외부음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이어패드가 엄청 부드럽습니다.
귀 정수리 부분에 쿠션이있어 정수리 눌려서 아픈 거 없어요.
귀에 크게 닿는 부분에 쿠션이 여유있게 있어 귀에 압박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그리고 이어폰 안에 R/ L 이렇게 크게 써있어서 한눈에 위치 파악이 쉬워요(이게 단순한건데 착용할 때마다 완전 구분하기 편해요).
귀부분이 접혀서 휴대에 있어 부피가 적어 부담없고, 무게가 가벼운 편이라 휴대성도 있고 착용 시 머리가 무거워 불편감 같은 게 없어요.
또한, 충전 시 C단자라 핸드폰 충전선과 같아 충전이 수월해서 편해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역시 보스, 보스 하는 이유가 다 있네요.
디자인은 약간 평범하지만, 음질과 노이즈캔슬링 면에서는 야주 훌륭합니다.
음질을 우선시하는 유저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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