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및 정보

무거운 선크림 지겹다면? 미샤 아쿠아 선크림 솔직후기ㅋㅋ

by 반짝정보마을 2025. 7. 4.
반응형

솔직히 선크림 진짜 귀찮아요ㅠ
외출 전에 딱히 챙겨 바르기도 애매하고, 바르면 끈적하구… 뭔가 얼굴이 갑자기 덮인 느낌? 그래서 저는 예전부터 선크림을 제대로 안 챙겨바르다가 한 번 화장도 뜨고, 얼굴도 탄 적 있어서ㅋㅋ
그 이후로는 어쩔 수 없이 바르긴 바르는데 맘에 드는 건 진짜 몇 개 없었어요.


근데 요즘은 또 날씨가 미쳤잖아요. 비 오고 습하고 또 해는 엄청 뜨겁고… 이럴 때 끈적한 선크림 바르면 그냥 땀과 기름이 파티ㅋㅋ 그래서 찾다가 ‘미샤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아쿠아 선크림’을 알게 됐어요. 사실 미샤 선크림은 워낙 유명하니까, 뭐 기본은 하겠지~ 싶었고, ‘아쿠아’라는 말에 혹해서 바로 구매했죠ㅋㅋ


처음에 바를 때 느낌은 정말 진심 가벼워요.
물처럼 촉촉한 제형인데요, 바르는 순간 쓱- 펴지고 바로 흡수돼요.
그니까 이게 뭐랄까… 스킨 바르듯이 바르는 느낌이랄까?
아예 선크림 같지 않은 느낌이라 더 자주 손이 가더라구요.


그리고 백탁 없다는 거. 이거 생각보다 너무 크죠?
제가 수염도 좀 있는 편인데 흰기 남는 선크림 바르면 얼굴에 밀가루 뿌린 것처럼 보여서 싫었거든요ㅋㅋ 근데 얘는 바르고 1~2분 지나면 그냥 원래 피부톤처럼 마무리돼요. 남자분들 특히 이거 은근 신경 쓰이는데, 진짜 그 점에서 마음에 들었어요.

무엇보다 전에는 선크림 바르고 위에 파우더 올리거나 하면 밀리고 들뜨고 그랬는데, 얘는 그런 거 거의 없어요. 자연스럽게 마무리되니까 스킨케어 직후에 바로 바르고 나가도 이상하지 않아요. 그래서 요즘은 출근 전에도 습관처럼 바르게 됐네요^^


그리고 진짜 좋았던 게, 안 끈적여요!
진짜 이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ㅋㅋ 땀나고 기름 올라올 때 더 찝찝한 거 아시죠? 이 제품은 마무리감이 산뜻해서 더운 날씨에도 부담 없고요, 그 특유의 ‘자차 특유 냄새’도 별로 안 나서 좋았어요.

물론 단점도 있어요.
이게 아무래도 ‘아쿠아’라 그런지 땀에 약해요ㅠ
한참 돌아다니다 보면 뭔가 다 날아간 느낌… 그래서 야외 활동 많거나 물놀이 같은 거 할 땐 좀 부족할 수도 있어요. 사실상 데일리용으로는 완전 추천인데, 장시간 바깥에 있어야 되는 날엔 좀 더 강력한 제품을 쓰는 게 나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요즘은 민감성 피부를 위한 제품 찾는 분들도 많은데, 얘는 그쪽으로도 꽤 괜찮은 느낌이었어요. 바르고 나서 트러블 나거나 그러진 않았거든요.
저는 복합성 피부인데 T존에 기름도 잘 올라오고 볼 쪽은 살짝 건조한 편인데도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잘 맞았어요.


총평하자면… 자극 없고, 촉촉하고, 부담 없고ㅋㅋ
진짜 매일 쓰기 딱 좋은 선크림이에요.
특히 남자분들 중에서 선크림 잘 못 바르겠고, 너무 끈적한 거 싫다 하시는 분들께는 완전 추천드립니다.
비비 안 바르고 맨얼굴로 다니는 분들이나 학생분들한테도 잘 맞을 것 같아요.

어쨌든 저는 재구매의사 있어요ㅋㅋ
가방에도 쏙 들어가는 크기라서 출근가방에 하나, 차에 하나 넣어두고 쓰고 있어요.
그 정도로 부담 없고, 손이 잘 가는 그런 제품입니다~

#미샤아쿠아선크림
#백탁없는선크림
#남자선크림추천
#촉촉한자외선차단
#데일리선크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