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 및 정보

양말 신기 전에 발바닥부터 리셋ㅋㅋ 코멧 홈 풋브러쉬 매트 솔직 후기

by 반짝정보마을 2025. 6. 23.
반응형

발 닦는 거, 생각보다 진짜 귀찮지 않나요? 샤워할 땐 대충 물로 헹구면 됐지~ 하고 넘기는 경우 많고, 솔직히 손으로 문지르기에도 좀 찝찝하고...ㅋㅋ 특히 운동하고 왔을 때나 여름철 땀 많이 났을 때는 발냄새 때문에라도 뭔가 제대로 닦고 싶긴 한데, 그걸 또 허리 굽혀서 하나하나 닦는 것도 일이잖아요ㅠ 그래서 찾다가 발견한 게 바로 이 코멧 홈 풋브러쉬 매트입니다.

이게 딱 보면 그냥 평범한 회색 매트처럼 생겼는데요, 자세히 보면 발 모양 따라 홈도 있고, 수세미처럼 생긴 부드러운 솔이 전체에 다 깔려 있어요. 그냥 욕실 바닥에 붙여놓고 거기 위에 서서 발을 슥슥 문질러주면 끝! 손 안 쓰고도 발바닥, 발가락 사이사이, 뒤꿈치까지 다 닦을 수 있어요.

진짜 처음 쓸 땐 좀 웃겼어요ㅋㅋ 혼자 발을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문지르는데 왠지 모르게 기분이 간질간질~ 그리고 약간 민망하기도 하고ㅋㅋ 근데 익숙해지니까 샤워할 때 필수 코스로 굳어졌습니다. 특히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솔이 쏙쏙 들어가서 시원하고 개운해요. 이거 쓰고 나면 확실히 냄새도 덜 나고, 양말 신을 때 느낌부터 다름ㅋㅋ

제가 운동 끝나고 땀 엄청 많이 흘리고 샤워할 때 특히 유용했어요. 땀이 많다 보니까 발에 뭔가 꿉꿉한 느낌이 남아있을 때가 있었거든요. 이 매트 위에서 왔다갔다 몇 번만 문질러주면 진짜 발이 개운해짐. 거짓말 조금 보태서 발이 숨 쉬는 느낌이랄까…ㅋㅋ
설치도 엄청 간단해요. 그냥 바닥에 물 뿌려서 딱 붙이면 미끄러지지 않고 고정돼요. 욕실 타일 바닥에 잘 붙어 있고, 물 빠짐도 좋아서 그 위에 서 있어도 물고임 같은 건 거의 없었어요. 깔끔하게 유지되는 편!

그리고 솔이 너무 부드럽지도, 너무 거칠지도 않아서 딱 적당해요. 민감한 발피부 가진 분들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처음 며칠은 약간 간질거렸는데 익숙해지니까 오히려 그 간질간질한 느낌이 시원하게 느껴짐ㅋㅋ
다만 한 가지 단점이라면… 솔이 회색이라서 그런지 사용하고 나서 안에 뭐가 끼었는지 확인하기가 좀 어려워요ㅠ 솔 사이에 머리카락 같은 거 끼면 청소할 때 잘 안 보여서 손으로 하나하나 빼줘야 할 때도 있었어요. 뭐 이건 그래도 주기적으로 물로 휙휙 헹궈주면 큰 문제는 없긴 한데요, 완벽하게 관리하려면 살짝 귀찮긴 합니다ㅋㅋ

그리고 또 한 가지. 물로만 닦는 것보다 바디워시 살짝 짜서 거품 내면 훨씬 더 효과가 좋아요. 거품 없이 쓰면 때가 덜 빠지는 느낌…! 그래서 저는 샤워젤 한 두 방울 뿌려서 같이 쓰고 있어요. 그러면 미끌거리지도 않고 거품도 적당히 나서 더 개운해요.
개인적으로는 이거 하나 있으니까 발 전용 세척 루틴이 생겨서 좋았어요. 예전엔 진짜 그냥 대충 헹구고 끝냈는데, 이제는 발도 정성스럽게 닦게 되더라구요ㅋㅋ 괜히 발 냄새도 줄어든 것 같고, 양말에서 나는 은근한 뽀송한 향이 좋음ㅋㅋ
그리고 무엇보다 손 안 써도 되니까 너무 편리해요. 이거 한 번 써보면 다시는 손으로 안 닦을 것 같아요. 뭔가 손 닿기 싫은 부위(?)지만 청결은 중요한 그런 발ㅋㅋㅋ 딱 거기에 맞는 제품입니다.

총평하자면 진짜 너무 맘에들었어요. 디자인도 욕실 분위기 해치지 않고 깔끔해서 좋고, 성능도 괜찮고, 물 빠짐도 좋고, 그리고 진짜 발이 보들보들ㅋㅋ 한 번 쓰면 중독됩니다. 괜히 리뷰 평점 높은 게 아니더라구요.
발 위생에 신경 많이 쓰는 분들, 특히 여름철 땀 많거나 운동 자주 하시는 분들한테 진짜 강추합니다! 가성비도 좋고, 관리도 어렵지 않고, 욕실에서 진짜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코멧풋브러쉬
#발각질관리
#욕실템추천
#운동후필수
#발냄새걱정끝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