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 하나 바꿨을 뿐인데 세상이 조용해짐ㅋㅋ” – 파나소닉 리튬 건전지 CR-2L 후기

요즘 진짜 배터리 값이 금값이더라구요ㅠ
그 중에서도 리튬 건전지는 진짜 흔하게 쓰진 않는데
막상 필요할 때 없으면 너무 곤란한 애들이죠ㅋㅋ

저는 이번에 파나소닉 CR-2L 3V 리튬 건전지를
2개 세트로 구매했는데요,
이거 안 써본 분들은 그냥 “건전지 뭐 별 거 있겠어~” 하실 수도 있는데
써보면 좀 다름ㅋㅋ
확실히 일반 알카라인이랑은 급이 다르더라구요.

사실 얘를 왜 샀냐면요…
집에서 쓰는 무선 감지센서 알람이
갑자기 이상하게 삐빅~ 거리길래
이게 왜 이러나 봤더니 배터리가 나간 거였어요ㅋㅋ
근데 이게 일반 AA나 AAA가 아니라
CR-2L 3V짜리 리튬 배터리더라구요.

문제는 이건 편의점엔 당연히 없고,
마트에서도 은근 안 팔아요ㅠ
그래서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파나소닉 브랜드니까 믿고 샀고,
도착해서 바로 갈아끼웠더니…
세상이 조용해졌습니다ㅋㅋㅋㅋ

진짜 바로 정상 작동하더라구요ㅎㅎ
소음도 줄고, 민감도도 다시 살아났고요.
아 이래서 리튬 건전지는 안정성이 중요한가보다 싶었어요.
전력도 안정적으로 뽑아주고,
기기 안에서 누액 걱정도 없고ㅎㅎ

그리고 얘는 저온에서도 잘 작동한다는 얘기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캠핑 다니시는 분들이나
CCTV, 센서등, 무전기, 고속 연사 카메라 등에
많이 쓴다더라구요.
확실히 일반 건전지보다 지속 시간도 길고
고출력 요구하는 기기에선 훨씬 유리함!

근데 단점도 하나 얘기하자면…
리튬 건전지답게 가격이 좀 있어요ㅋㅋ
이거 두 개 세트가 생각보다 꽤 비쌈ㅠ
특히 한 번에 여러 개 사려고 하면 지갑이 좀 아픔ㅋㅋ
하지만 오래 쓰고, 안정성도 있으니까
“비싸지만 납득은 됨” 이라는 느낌?

그리고 하나 더 좋았던 건,
패키징이 엄청 깔끔하게 잘 돼 있어요.
요즘 그런 싸구려 배터리는 비닐에 대충 담겨 있잖아요?
근데 이건 종이포장+투명커버로 딱 고정되어 있어서
보관할 때도 깔끔하고 신뢰감 들었어요ㅎㅎ

그리구 유통기한도 넉넉해서
장기 보관용으로 사두기 좋아요.
저도 하나는 바로 쓰고
하나는 그냥 박스에 넣어 뒀어요ㅋㅋ
10년까지 보관 가능하다니
진짜 비상용으로 딱임ㅋㅋ

지금은 뭐 별 탈 없이 잘 쓰고 있고요,
다음에 또 이런 리튬 배터리 필요한 기기 생기면
무조건 이걸로 또 사려고요ㅋㅋ 너무 맘에들었어요.

건전지 하나 바꿨다고 세상이 이렇게 평화로워질 줄 몰랐네여ㅎㅎ
그니까 혹시라도 CR-2L 3V 배터리 찾고 계신 분들,
특히 신뢰 가는 브랜드로 찾으시는 분들한테는
파나소닉 거 무조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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