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ITW-C1 오픈핏 이어폰 진짜 신기하네요

중이염이 있어서 기존에 쓰던 커널형 이어폰은 사용하지 못해서 오픈형 이어폰을 찾고 있었는데 검색해보다가 저렴하고 후기 좋은 오픈형 이어폰을 찾게되었어요.

 

제가 이어폰 찾을 때 가지고 있던 기준은 4가지에요. 가지고 다니기 적당한 무게, 저렴하지만 괜찮은 디자인, 너무 아프지 않은 착용감, 통화할 때 잘 들리는 음질 정도에요.

우선 디자인은 멀리서 보면 에*팟 디자인이어서 가성비에서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밖에 배터리가 표시되어 있어서 바로바로 충전이 필요한지 알 수 있어요. 이 부분 아주 칭찬합니다. 따로 핸드폰으로 체크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어서 미리 충전해서 대비하기 아주 좋아요.

 

아참 그리고 원래 색상 구성은 깔끔한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입니다. 박스에 아이리버 정품 인증 라벨이 붙여져 있었고 구성품으로는 이어폰 본체와 충전 케이스, C타입 충전 케이블, 매뉴얼이 들어있었습니다. 

무게는 아주 가벼워요. 3.5g 이라고 나와있는데 정말 가벼워서 사용할 때 쉽게 꺼내고 넣을 수 있었어요. ///////// 무게 부분에서는 크게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케이스에 넣어도 무겁지 않아요. 아주 만족합니다.

 

이어폰 1개에 약 3.5g이라 진짜 가벼워요.

착용은 각각 이어폰 안쪽에 L, R 표시가 있어 방향에 맞게스피커 방향(작은 축)이 귀 앞으로, 터치 패널부(큰 축)가 귀 뒤로 오도록 브릿지를 벌려 착용하시면 됩니다.

브릿지부 재질이 부드러워 탈착이 쉬웠고 위치는 제가 편안한 위치에 그냥 툭 걸치면 되었는데 귀가 작은 편이라 어떤 이어폰은 자꾸 빠져 불편한 경우도 있었는데 아이리버 이어폰은 아무리 움직여도 귀에서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착용감은 일단 귀에 한번 착용하면 잘 안떨어져서 좋아요. 그리고 기존 이어폰들은 귀에 넣는 방식이 익숙해져서 조절하기 편한데 오픈형은 처음 사용하기도 하고 얼마큼이 적당한 건지 몰라서 아직도 적응 중이에요.

그래서 다른 항목에 비해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에요. 근데 다른 리뷰보니 익숙해진 분들은 잘 사용하시는 것 같아요. ///////// 가장 중요한 음질은 고가의 하이엔드 이어폰에 비해 음질이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렴한 가성비 제품이다 보니 음질을 몇 십 만원짜리 이어폰과 비교 해서는 안 될거 같네요.ㅎㅎ 이어커프다 보니 주변 소음도 당연히 들어오고 그러다 보니 음질이 아주 최상급은 아닐 수 있어요. 

하지만 일상적인 사용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오픈핏 디자인 특성상 외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합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좋지만, 시끄러운 환경에서는 소음이 섞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집에서 사용하거나 사무실에서 사용하거나 등등 너무 시끄럽지 않은 곳에서 사용하기에 딱 좋은거 같아요 ///////// 하지만 헬스장 같은데서 사용하기에는 좀 별로네요.

 

YouTube를 보거나 노래를 들을 때 사용하는 거는 물론이고 통화도 잘되더라구요. 실제로 통화를 해보니 내가 말하는 음성이 상대에게도 상당히 잘 노출 되었고 저에게도 되게 깔끔하게 들어왔어요.

좋은점 또 하나가 전면 배터리 디스플레이에 게이지가 표시되서 얼마나 충전 되었는지 손쉽게 확인이 가능했고 이어폰 양 쪽의 충전량이 각각 보이더라고요.

 

충전은 C타입 포트로 간편하게 충전이 가능했습니다.

이어폰 1시간 충전으로 4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했고 1.5시간 충전하면 되는 케이스로는 이어폰 6번 충전 가능하다고 하는데, 뭔가 배터리가 금방 닳는 거 같아서 그런 부분은 아쉽더라고요. 

 

총평으로는 착용감이 편안하고 오래 착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아요. 오픈형이라 답답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가성비도 좋네요.

[사용법]

- 한번 - 음악 재생/일시정지, 전화 받기

- 두번 - 이전곡(L)/다음곡(R) 재생, 통화 종료

- 세번 - 볼륨다운(L)/볼륨업(R) 길게(2초) - 전화 거절 길게(3초) - 음성지원 활성화(시리, 빅스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