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무드등 하나로 분위기 레벨업ㅋㅋ” – 루아즈 패브릭 단스탠드 KGP-003 후기

가끔 집에 조명만 바꿨을 뿐인데 분위기가 완전 달라지는 거,
그거 진짜 맞더라구요ㅋㅋ 이번에 루아즈 패브릭 단스탠드 KGP-003 샀는데,
아니… 이거 그냥 방 분위기 바꿔주는 마법의 물건임 ㅋㅋㅋㅋ

원래 내 방 조명이 그냥 천장에 딱 하나 있던 그 LED 조명 하나였거든요?
근데 그게 너무 휘황~ 밝고, 밤에 혼자 좀 차분히 있고 싶을 때는 너무 눈부셔서ㅠ
결국 무드등 하나 장만해야겠다 하고 막 뒤적거리다가,
이게 딱 내 스타일이길래 냅다 주문해봤음ㅎㅎ

처음에는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큰 기대 안 했어요.
“그냥 뭐, 어두운데 켜놓는 조명 하나겠지” 했는데…
이게 은근 존재감이 있어요ㅋㅋㅋ

일단 디자인이 진짜 예쁨.
패브릭 갓이라서 불빛이 직접적으로 눈에 팍 안 꽂히고,
부드럽게 퍼지니까 그게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빛이 은은~하게 퍼지는데, 거기에 약간 따뜻한 톤까지 들어가니까
갑자기 방이 호텔방처럼 느껴지는 마법ㅋㅋ

조명 하나만으로 이 정도 분위기 바뀌는 거 처음 봤어요 진짜…
밤에 침대 옆에 이거 하나 켜놓고 있으면 그냥 마음이 스르륵 편안해짐.
잠들기 전 폰할 때도 눈 덜 아프고, 책 읽을 때도 적당히 밝고요^^

게다가 스위치가 줄에 달린 형태라 손 뻗으면 바로 켜고 끌 수 있어서
그것도 소소한 장점 중 하나예요.
생각보다 이런 게 은근 편리하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무게감도 가볍긴 한데 또 너무 가볍진 않아서
애매하게 밀리거나 불안한 느낌 없고,
책상이나 협탁 위에 올려두면 공간도 안 차지하고 딱 예뻐요.
진짜 작고 조촐한 무드등인데, 존재감은 꽤 강함ㅋㅋ

물론 단점도 하나 있긴 있어요.
전구가 미포함이에요.
이게 뭐야… 받고 나서 “어 전구 없네?” 하고 다시 시켰음ㅠ
설명에는 써 있긴 했지만, 사람 심리라는 게 그거 잘 안 보잖아요ㅋㅋ
그래서 처음 설치할 때 바로 못 켜보고 하루 기다림ㅠ
그러니까 구매하실 땐 꼭 전구 같이 사세요… 제발요ㅋㅋ

근데 전구 고를 때도 조심해야 하는 게,
너무 밝은 거 쓰면 무드가 싹 사라지니까
노란빛 나는 LED 전구, 그것도 너무 강하지 않은 걸로 사야
이 제품의 매력이 살아나요ㅎㅎ

요즘은 그냥 이거 하나로 밤 분위기 다 해결함.
방 조명은 아예 안 켜도 될 정도로 충분히 은은하게 밝고,
눈도 안 아프고요. 무엇보다 분위기가 미쳤음…ㅠ

가끔 괜히 스탠드만 켜놓고 방 안에서 멍때리고 있으면
그 시간이 그렇게 좋더라구요ㅋㅋ

이런 무드등 하나쯤은 다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진짜 이거 하나로 내 방 분위기 30%는 업그레이드 됐다고 해도 과언 아님ㅋㅋ
조명만 바꿨는데 괜히 기분까지 좋아지는 그 마법,
이거 경험해봐야 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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