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어깨랑 등짝이 너무 뻐근해서 하루종일 찌뿌둥했거든요ㅠ 운동도 운동인데, 이상하게 컴퓨터 앞에만 좀 오래 앉아 있어도 어깨가 아작나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폼롤러도 써보고, 바디크림으로 손으로 주물러보기도 하고 별 짓을 다 해봤는데 아무리 해도 딱! 이거다 싶은 게 없었어요.

근데 그러다 우연히 ‘마사지볼’이라는 걸 알게 된 거예요. 처음엔 뭐야 그냥 탱탱볼 아냐? 했는데ㅋㅋ 자세히 보니까 이게 은근히 물건이더라구요. 특히 탐사 실리콘 싱글 마사지볼! 가격도 너무 부담 안 되고, 후기도 좋아서 그냥 한 번 질러봤어요.
택배 뜯자마자 일단 크기 보고 깜짝 놀랐어요. 진짜 작아요ㅋㅋ 딱 골프공 정도 사이즈? 근데 이게 작다고 무시하면 안 돼요. 딱 손바닥에 쏙 들어오고, 진짜 단단해요. 실리콘 재질이라 미끄러지지도 않고 손에 착 감기는데... 와 이거 진짜 생각보다 빡세요ㅋㅋㅋ

일단 저는 제일 뭉친 부분이 견갑골 주변이라 벽에 이거 대고 살살 굴려봤거든요? 처음엔 그냥 아프기만 한 줄 알았는데… 3분쯤 지나니까 뭔가 시원해지면서 뻐근했던 그 부분이 살짝 풀리는 느낌? 와 이거 은근 중독성 있어요ㅋㅋ
그리고 바닥에 깔고 엉덩이 밑, 허벅지 뒤쪽, 종아리 같은 데도 해봤는데요, 진짜 무심코 누웠다가 “헉!” 했어요. 너무 아파서요ㅋㅋ 근데 또 웃긴 건 하다보면 어느 순간 거기만 딱 뻐근한 게 풀리는 느낌이 들어요. 저는 특히 장시간 앉아있다보니 엉덩이 근육이 진짜 단단하게 굳어있더라구요.

무릎 꿇고 앉아서 종아리 사이에 끼워놓고 눌러도 시원하고, 발바닥 밑에서 굴려도 시원하고ㅋㅋ 진짜 활용법이 꽤 다양해서 좋았어요. 크기가 작으니까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요. 가방에 그냥 툭 넣어놨다가 사무실에서도 살짝 굴리고, 차 안에서도 몰래 써보고 ㅋㅋ 어딜 가든 부담 없이 쓸 수 있어서 너무 맘에들었어요.
색깔도 밝은 그린이라 뭔가 보자마자 기분이 좋아져요. 은근 색감도 중요한 거 아시죠ㅋㅋ 너무 칙칙한 색이면 쓸 때마다 기분이 다운되는데, 이건 그냥 봐도 상큼해서 좋더라구요.

근데 단점도 없진 않아요ㅠ 이게 단단하다 보니까 초반엔 너무 아파서 손이 잘 안 가요. 특히 몸무게를 실었을 때... 처음 쓰는 분들은 깜짝 놀라실 수도 있어요. 약간의 익숙함이 필요하달까? 저는 그래도 몇 번 쓰다보니까 “아 이 고통이 곧 쾌감이다” 느낌으로 바뀌긴 했는데ㅋㅋ 처음엔 “이거 괜히 샀나?” 싶을 정도로 아팠어요.

그리고 너무 작아서 등 전체나 허리 넓은 부위는 한 번에 풀기엔 좀 부족한 느낌도 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은 폼롤러나 좀 큰 마사지 기구랑 병행해서 써야 좋은 거 같아요. 이건 약간 집중 공략용! 아주 타겟팅 정밀 공격ㅋㅋㅋ
저는 특히 하루 끝나고 자기 전에 10분 정도 이거 가지고 셀프 마사지 해주는 게 루틴처럼 돼버렸어요. 어쩌다 하루 빼먹으면 몸이 찌뿌둥한 게 확 느껴지니까 아 이게 효과가 있었구나 싶더라구요.

운동하는 분들한테도 좋겠지만, 오히려 사무실에서 하루 종일 앉아있는 직장인 분들한테 더 강추하고 싶어요. 별거 아닌 거 같아도 하루 5분만 써도 몸이 훨씬 가벼워져요. 그리고 가성비 진짜 좋아요. 이렇게 작고 가벼운데도 확실한 마사지 효과 있다는 게 진짜 신기했어요.
이게 처음엔 별 기대 없이 샀는데… 계속 손이 가는 거 보면 잘 산 거 맞는 거 같아요ㅋㅋ 크기도 작고, 가격도 괜찮고, 효과도 있으니까 괜히 만족도 높은 제품!
탐사 실리콘 마사지볼, 작지만 강한 친구. 진짜 꼭 하나쯤 있으면 좋을 아이템이에요. 스트레칭 도구나 폼롤러와 함께 병행하면 더 좋고요. 뭔가 몸이 한 군데씩 결린다~ 싶으면 무조건 추천드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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