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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및 정보

솔직후기ㅋㅋ 스테인리스 쉐이크통 써보니… 운동 끝나고 이맛임^^


운동 끝나고 나면 다들 그렇잖아요ㅋㅋ 단백질 쉐이크 한잔이 거의 삶의 낙이죠. 저도 헬스 끝나고 무조건 쉐이크 한잔 안하면 섭섭해서 못살겠더라고요ㅠ 그래서 늘 쓰던 플라스틱 쉐이크통이 있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니까 냄새가 좀 배고, 스크래치도 많이 나고, 세척할 때 은근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그러다 우연히 스테인리스 재질로 된 쉐이크스피어 스틸 노볼 쉐이크통 이란 걸 알게 됐습니다ㅋㅋ 이름도 뭔가 거창해서 괜히 땡기더라고요^^


처음에 딱 박스 열었을 때 “오… 이거 꽤 묵직한데?” 이런 생각 들었어요ㅋㅋ 700ml 용량이라 넉넉해서 운동 끝나고 단백질+물 팍팍 넣어도 절대 넘치지 않아요. 그리고 솔직히 생긴게 감성 자극 제대로임ㅋㅋ 스테인리스라 그런가 뭔가 ‘형 나 좀 고급져’ 이런 느낌 팍팍 주더라구요. 운동 끝나고 락커룸에서 딱 꺼내면 시선 한번은 받아요. 괜히 괜히 기분 좋음ㅋㅋ


근데 진짜 좋았던 건 냄새 안 배는 거 였어요. 이거 쓰다가 예전에 플라스틱 통으로 잠깐 돌아갔다가… 헉 이게 무슨 냄새야ㅠㅠ 했거든요. 이건 그냥 물로 헹궈도 거의 냄새 안 남아요. 그리고 차가운 물 넣으면 꽤 오래 차갑게 유지돼서 여름엔 완전 꿀임. 땀 삐질삐질 나고 나서 차가운 쉐이크 들이키면… 아 이맛에 운동하지 싶어요^^


또 한가지 제가 맘에들었던건 노볼 설계 에요ㅋㅋ 원래 쉐이크통 하면 안에 쇠공(볼) 들어있잖아요. 그거 세척할 때 귀찮기도 하고, 잃어버리기도 쉽고ㅠ 근데 이건 그런거 없이 뚜껑 쪽에 와류 생기는 구조로 돼있어서 볼 없이도 잘 섞여요ㅋㅋ 괜히 볼 굴러다니는 소리 안나서 조용하고 좋더라구요. 물론 완전 ‘미세가루’ 까지 깔끔하게 섞어주진 않지만요. 그래도 보통 단백질 가루 섞는 정도론 전혀 문제 없었어요.

단점도 하나 있긴 했어요… 뚜껑 열고 닫을 때 처음엔 좀 뻑뻑하다 는 거ㅋㅋ 이게 실리콘 가스켓이 꽤 단단해서 첨엔 손목에 힘줘야 열리더라구요ㅠ 근데 몇번 쓰니까 좀 부드러워졌어요^^ 그리고 장점이자 단점인데, 무게감 있어요ㅋㅋ 이거 들고 다니다가 “엇 가방 왜 이렇게 무겁지?” 싶었는데 얘가 은근 무거워요. 헬스장까진 괜찮은데 캠핑이나 멀리 들고갈 땐 살짝 부담될수도요.


그리고 한가지 더ㅋㅋ 예전에 쉐이크 만들다가 플라스틱 통이 가방 안에서 뚜껑 열려서 난리 난 적 있거든요ㅠㅠ 이건 뚜껑이 진짜 꽉 닫혀서 그런 사고 걱정은 없더라구요. 가방 안에서 딱딱 튕겨도 새는 일은 없었어요. 그런거 신경 안써도 되서 편리해요. 너무 맘에들었어요ㅋㅋ

요즘엔 운동 끝나고 그냥 이걸로 쉐이크 만들어서 차갑게 마시고, 가끔은 BCAA나 EAAs 넣어서 운동중에도 쓰고 있어요ㅋㅋ 거의 다용도 쉐이커 됐네요. 은근 튼튼해서 세척도 막 빡빡 해도 멀쩡합니다ㅋㅋ


쓰다보니 장점만 주구장창 늘어놓은 느낌인데… 결론은 전 이거 너무 맘에들었어요ㅋㅋ 운동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이거 하나쯤은 갖고 있으면 좋을듯요^^

혹시 구매 고민하시는 분들 계시면 참고되시라고 솔직하게 적어봤어요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운동 끝나고 단백질 딱 들이키는 그 상쾌함 아시는 분들… 같이 공감해주세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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