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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가전

미오닉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 사용 리뷰에요!

저는 평소에 차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타이어 공기압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서 급하게 주유소를 찾아간 경험이 있었죠.

때부터는 직접 집에서 간편하게 타이어 공기압을 체크하고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당시에 제품을 하나 구매했었죠.

그런데 저희 집에 놀러온 친구가 달라고 해서 주고 저는 새 거를 사기로 했습니다. ㅋㅋ

그래서 여러 제품 중에서 미오닉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일단 이 제품은 메이드 인 차이나입니다.

판매는 국내 총판에서 하는 것 같아요.

무상 AS 1년이랍니다.

이 제품은 파우치, 설명서, 제품 본체, 세 가지 주입 헤드, 두 개의 주입 호스가 들어 있어요.

새 제품은 출고 시에 휴면 모드가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 사용하기 전에 30초간 충전 후에 사용하라고 적혀있어요.

5V 3A 이내 충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8000mAh로 동급 제품 대비 두세배 큰 용량입니다.

압력은 최대 150psi로 나쁘지 않아요.

실제로 사용 시 주입 호스는 본체 상단부 연결구에 돌려서 장착합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눌러서 전원을 켜고 끕니다.

LED 표시창은 상하로 나누어져 있어요.

상단 숫자는 현재 압력을 보여주고 U 버튼을 누를 때마다 압력 표시 방식이 바뀝니다.

표시되는 압력방식은 PSI, BAR, KPA, kg/㎤ 네 가지 방식을 보여줍니다.

 

처음 사용했을 때 가장 놀랐던 점은 소리가 생각보다 크다는 거예요.

마치 작은 공기 압축기 소리 같아서 주변에 방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사람이 많은 시간의 아파트나 협소하고 밀집한 주택가에서는 더욱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것 같아요.

어쨌든 전반적으로 품질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지만 튼튼하고, 버튼 조작도 부드럽게 잘 됩니다.

다만, 장시간 사용하면 약간의 열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다른 제품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에요.

 

그리고 타이어뿐만 아니라 농구공, 자전거 바퀴 등 다양한 제품에 공기를 넣을 수 있어서 정말 유용했어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튜브나 비치볼에 공기를 넣어주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모든 제품이 장점만 있는 건 아니겠죠.

아쉬운 단점은 바로 발열입니다.

두 개째 충전 후 호스와 주입구가 뜨거웠어요.

게다가 주입구는 맨손으로 만지면 화상도 염려됩니다.

그러니 절대로 맨손으로 호스를 만지지 마세요.

주의 사항에도 20분 사용 시 10분 정도 식힌 후에 사용하라도 쓰여 있습니다.

 

어쨋든 결론적으로 미오닉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는 휴대성이 좋고,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제품이에요.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소음이 크고 배터리 용량이 부족하다는 점은 아쉬웠어요.

만약 조용한 환경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다른 제품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집에서 간편하게 타이어 공기압을 관리하고 싶다면 미오닉 타이어 공기압 주입기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