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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가전

홈플래닛 초음파 가습기 4L 레알 후기입니다~

요즘 같이 보일러나 히터로 건조한 사무실에 가습기는 정말 필수품이죠.

안 그러면 너무 건조해져서 마른 기침도 많이나고 목도 칼칼하고 정말 불편하더라고요.

심지어 비염이나 목감기 같은게 별로 없는데도 말이죠.

어쨌든 기존에 사용하던 가습기가 작동을 안 해서 새로 구매하게 됐어요.

이전에 썼던 제품도 홈플래닛 꺼 였는데 꽤 오래 사용했고 만족스러워서 이번에도 홈플래닛 제품으로 선택했어요.

외관만 보고 전에 쓰던 제품이랑 같은 건 줄 알고 샀는데 조금 달라서 확인해 보니 제품 넘버가 하나가 다르네요 ㅎㅎ

기존에 썼던 건 H1001D11이고 이번에 구매한 건 H1001D10에요.

이 제품엔 기다란 분무노즐이 없어서 아쉬운 참이었는데, 같은 회사 제품이니 혹시 몰라 기존 사용하던 분무 노즐을 끼워봤는데 아주 잘 맞네요.^^

저 같은 분 있으시면 기존 노즐 안 버리셔도 돼요.

우선 디자인부터 말씀드리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 있어요.

화이트 컬러에 심플한 외관 덕분에 어느 공간에 두어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런데 불투명해서 디자인적으로는 예쁘지만 기능적으로는 아쉬워요.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하려면 위 커버를 열어봐야 하는데 그 부분이 솔직히 많이 아쉬워요.

하지만 크기도 4L 용량으로, 하루 종일 틀어놔도 물 보충을 자주 할 필요가 없어 정말 편리했어요. 

특히, 저처럼 자주 신경 쓰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습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딱 맞는 선택일 것 같아요.

 

가습기 성능도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초음파 방식이라 분무가 매우 부드럽고 미세하게 퍼지면서, 실내 전체에 고르게 수분을 공급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덕분에 실내 습도가 금방 올라가고, 피부나 목이 건조함을 느끼지 않아서 참 좋았어요.

아참 그리고 이거 괜찮아서 집에서도 같은 제품으로 쓰고 있는데, 소음도 거의 없어서 밤에도 방해 없이 사용할 수 있더라고요.

소리에 민감한 분들도 편하게 쓸 수 있을 거예요.

처음에 초음파 가습이 뭔가 했는데 초음파를 이용해서 물 입자를 쪼개가지고 내보내면 더 미세하게 분무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가끔 가습기 이용하면 주변이 축축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초음파 가습은 그런 축축해지는게 없다고 합니다.

저도 실제로 벽 바로 앞에 두고 쓰는데 아침에 벽지 축축하거나 젖거나 하는거 1도 없습니다.

또한, 조작도 아주 간편해요.
버튼 하나로 켜고 끌 수 있고, 가습량도 손쉽게 조절할 수 있어 직관적으로 사용하기 좋았답니다.

특히, 물 부족 시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이 있어서 안전 면에서도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종종 깜빡하고 가습기를 켜둔 채 나갈 때가 있는데, 이런 기능이 있으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물론 그래도 전기세나 안전부분 생각해서 무조건 끄고 가는 게 좋은데.... 나이가 드니깐 자꾸 깜빡하네요...

어쨌든 초음파 가습기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가습기를 우선 한 대만 샀는데도 멀리멀리 분사되어 집 안 곳곳에 일정 습도를 유지해줘서 만족했어요ㅎㅎ

그리고 타이머 기능을 통해서, 원하는 시간 안에만 분사되니 이것도 편했어요!

 

또 감성을 위한 무드등! 단일한 등 아니고, 여러가지 색의 등인데 촌스러운 원색 조명이 아닌 은은한 파스텔 조명으로 취향에 딱이었답니다!

세척하기도 편한 분리형 구조이니 장점 투성이에요ㅎㅎㅎ

 

가격이 또 괜찮아서 아마 선택하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후회는 안 하는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꽤나 괜찮은 제품이기에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