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고 나면 진짜 개운함ㅋㅋ 데톨 향균 비누 오리지널 후기

사실 요즘은 바디워시나 폼클렌저 이런 거 많이 쓰잖아요
근데 전 이상하게도 가끔은 그냥 진짜 비누로 씻고 싶을 때가 있어요
그게 왠지 모르게 더 뽀득하고, 개운하고, 약간 정리되는 느낌…
그래서 이번에 다시 데톨 향균 비누 오리지널로 돌아왔습니다ㅋㅋ
예전에도 한 번 써본 적 있는데, 요즘 갑자기 또 생각나더라고요
약간 옛날 그 비누 냄새+병원 느낌 섞인 향… 아시나요?

그 향이 요상하게 안심되면서도 기분이 묘하게 시원해져요
요즘 날씨도 덥고 땀도 많이 나니까 더더욱 이런 향이 땡기더라고요^^
일단 기본 정보부터 정리하자면,
데톨 비누는 100g짜리 4개 들어있는 세트고요
꽤 묵직한 크기라서 한 개당 사용 기간도 길어요
저는 보통 샤워할 때 주로 쓰는데, 얼굴까지 같이 씻기도 해요ㅋㅋ
뽀득뽀득함이 아주 그냥 맘에 쏙 듭니다
근데 이게 단순히 비누라고 하기엔 성능이 좀 무섭게(?) 좋아요

향균 기능이 진짜 빵빵한데, 샤워 후에 피부가 막 민감해지거나
간지럽거나 그런 게 없어서 더 맘에 들어요
세안할 때는 그냥 살살 거품 내서 쓰면 되고
샤워할 땐 때밀이랑 같이 써도 거품 잘 나고 아주 그냥… 개운함 끝판왕ㅋㅋ
특히 여름철에 진짜 이 비누 없으면 안 될 정도예요
운동하고 와서 땀 쭉 흘리고 나서 얘로 한 번 씻으면
“아… 이래서 비누 쓰는 거지” 이 생각 자동으로 납니다^^
근데 이게 향이 은근 호불호는 갈릴 수도 있어요
저처럼 병원 냄새 좋아하는(?) 사람은 좋을 텐데
좀 더 달달한 거나 상큼한 향 좋아하시는 분한테는 살짝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음요ㅠ
저는 그 묘~한 향 때문에 오히려 더 자주 쓰게 되는 듯ㅋㅋ

장점은 뭐… 간단합니다
진짜 개운해요.
비누 하나만으로도 세정력 엄청 좋고, 깔끔하게 싹 씻긴다는 느낌!
운동하고 나서, 땀 뻘뻘 흘린 날, 야외 활동하고 온 날엔 무조건 요걸로 씻어요
그 특유의 약간 소독되는 듯한 향이 정말 심리적 안정까지 줍니다ㅋㅋ
그리고 거품 잘 남.
막 문지르지 않아도 금방 거품 나고 부드럽게 퍼져요
샤워타올에 살짝 묻혀서 돌리면 진짜 거품 미친 듯이 나와서
한 번 감탄하고 다시 몸 씻고 또 감탄함ㅋㅋ

또 하나 좋았던 점은 오래 써요.
한 개당 진짜 꽤 오래 쓰게 되더라고요
바디워시는 막 펌핑하다 보면 금방 없어지는데
요건 끝까지 알차게, 아슬아슬할 때까지 씁니다
단점도 하나 얘기하자면…
비누 보관이 좀 귀찮아요ㅠㅠ
물 빠짐 안 되는 비누 받침에 두면 바로 눅눅해지니까
따로 뚜껑 있는 케이스나 망에 넣어야 관리가 쉬워요
그거 귀찮아서 중간에 녹아버린 적도 있어서 아깝더라고요…
아 근데 진짜 이거 하나 집에 있으면 여러 용도로 잘 써요
손 씻는 데도 좋고, 가끔 발만 씻고 싶을 때도 써요
그만큼 향균 기능이나 뽀득함이 확실하니까요ㅋㅋ

요즘처럼 땀이 많고 끈적한 날씨에
샤워할 때 한 번 써보면 왜 다들 데톨 데톨 하는지 알게 될 거예요
전 딱히 유행 따르는 스타일은 아닌데 이건 괜히 오래된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누는 이걸로 고정할 생각이에요
다른 향이나 버전도 있지만 저는 역시 오리지널이 제일 낫더라고요
심플하고 깔끔하고 향균되고 개운하고… 더 말해 뭐해요ㅋㅋ
특히나 여름철 한정 필수템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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