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끝나고 이불에 얼굴 박았을 때… 그 향이 달라짐ㅋㅋ 랩신 코튼향 후기
사실 섬유유연제나 항균제 이런 거… 예전엔 별로 신경 안 썼어요.
그냥 “세제만 괜찮으면 되지~ 뭐” 했는데요.
어느 날 이불을 햇빛 아래서 바싹 말렸거든요.
근데 누웠는데… 응? 뭔가?
냄새가 너무 텁텁하고 좀 쾌쾌한 느낌이 드는 거예여ㅠㅠ
빨래는 분명 했고, 햇빛에 말렸는데 왜 이불 냄새가 눅눅한 거지…?
그때부터 알아봤어요.
섬유에 박힌 냄새나 세균까지 잡아주는 게 있더라구요.
그렇게 고른 게 랩신 섬유항균제 코튼향!

사실 이름은 딱히 기억 안 났고 그냥 “파란색 뚜껑 큰 통 항균제”였어요ㅋㅋ
근데 이거 진짜 써보면 왜 다들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일단 향.
그 코튼향이라고 하잖아요? 그게 딱…
막 세탁기에서 꺼낸 따뜻한 타올에서 나는 뽀송뽀송한 향기 그거예요ㅠㅠ
너무 달지도 않고 과하지도 않아서 저는 진짜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이거 쓰고 나서부터는
운동복에서 나는 특유의 땀냄새, 그 쿰쿰한 잔향이 거의 사라졌어요ㅋㅋ
세탁기에 헹굼 단계에서 요걸 한 컵 넣고 돌리면 끝!
진짜 간단해서 귀찮을 틈도 없어요^^
특히 이불 빨래하고 나서 뭔가 더 상쾌하달까?
밤에 누워서 베개에 얼굴 박으면 “아~ 이 냄새야…” 하게 되는ㅋㅋ
이불 덮을 맛이 남… 그거슨 진심ㅋㅋㅋㅋ

그리고 요즘 같은 날씨에 진드기니 뭐니 신경 쓰이잖아요
항균 효과도 있다고 하니까 괜히 든든하기도 하구요
그냥 옷에만 향 입히는 게 아니라 뭔가 보호받는 느낌이랄까… (말은 좀 웃긴데 느낌 아시죠ㅋㅋ)
근데 단점도 하나 있긴 있어요ㅠㅠ
이게 대용량이라서 그런지 들고 붓기가 조금 번거롭습니다
2L짜리인데 한 손으로 붓다가 몇 번 흘렸어요…
손에 좀 묻으면 미끌거려서 수도꼭지까지 헛디뎠던 기억도 있구요ㅋㅋㅋ
그래서 저는 아예 작은 용기에 덜어서 쓰고 있어요. 그게 맘 편함ㅎㅎ

뭐~ 그거 말곤 거의 다 좋았어요.
특히 저는 건조기 쓸 때에도 이 향이 유지되는 게 너무 좋더라구요
보통 향 날아가는 경우도 많은데 얘는 은근히 남아있음.
그리고 이거 쓰고 나서는 왠지 빨래할 때 더 신경 쓰게 돼요
약간 빨래하면서 “오늘도 코튼향 한가득~” 이런 느낌이랄까ㅋㅋ
괜히 기분 좋아지고^^
가격도 이 정도 용량이면 꽤 괜찮은 편이구
한번 사두면 진짜 오래 씁니다
저는 거의 두 달 넘게 쓰는 거 같아요. 매일 돌려도
혹시 옷에서 남들보다 향이 덜 난다…? 싶으셨던 분들ㅋㅋ
아니면 빨래했는데 뭔가 찝찝한 냄새가 가시질 않는다… 싶으시면
요거 한번 써보세요. 저는 진짜 너무 만족했어요ㅋㅋ

솔직히 말하면 세제보다 얘가 더 존재감 있을 때도 있어요
은근 향기로 사람 기분이 확 바뀐다니까요
집에서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 체감되더라구요
저는 이거 떨어지기 전에 항상 하나 미리 사둡니다
왜냐면 이거 없으면 다시 그 쿰쿰한 냄새가 돌아올까봐 무서워서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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