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2주년 열쇠고리 리뷰입니다.
스타벅스 22주년 열쇠고리는 2021년 여름에 출시되었습니다.
당시 가격은 1.4만 원이었고, 그 당시에는 체감가가 비싸게 느껴지지 않는 좋은 아이템이었습니다.
스타벅스 22주년 열쇠고리 판매 당시에 솔드아웃이 금방 될 정도의 인기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두 개나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매진되었습니다.
스타벅스 22주년 열쇠고리 한 개를 2년 정도 잘 쓰다가 더 쓸 수 있지만, 좀 낡아서 보기 싫어서 새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텀블러 모양의 액세서리와 금메달까지 달려 있어서, 다양하고 귀엽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저처럼 주렁주렁 달고 다리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한테는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22주년 열쇠고리는 실물은 나름 퀄리티있고 괜찮습니다.
네이버에 스타벅스 열쇠고리 치면 나오는 5천 원짜리 싸구려들 보면, 숨이 턱턱 막히는 데, 해당 제품은 그런 느낌은 절대 아닙니다.
22숫자가 써져있는 저 동그란 금색 동전 모양보다 아주 미니멀한 스타벅스 일회용 컵 모양이 정말 예쁘고 아기자기합니다.
실제로 보면 엄지손가락 한 마디만도 안 되는 게, 이렇게 섬세하게 잘 돼있는 거 보면 신기합니다.
사용해 보니간 때는 잘 타지만, 프린팅이 잘 지워지지 않는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스타벅스 22주년 열쇠고리의 22 숫자 동전 모양은 빛이 나고 예쁩니다.
하지만 키홀더 특성상 손이 많이 타고, 주머니 같은 곳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기에, 빛도 금방 바라고 가장자리는 까지기 마련입니다.
그래도 스타벅스 22주년 열쇠고리의 열쇠고리 가죽 줄은 퀄리티가 좋습니다.
내구성이랑 마감이 좋아서 오래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스타벅스 22주년 열쇠고리를 아내 차키에 연결해 주니, 정말 만족해하는 거 보고 기뻤습니다.
지금 리셀가가 3.5 ~ 4.5만 원 정도에 거래되는 거 보고, 1.4만 원짜리가 왜 이렇게 비싸졌지하는 생각은 듭니다.
솔직히 스타벅스 22주년 열쇠고리는 1.4만 원이면 몰라도, 3만 원 이상 주고 살 제품은 아닌 거 같습니다.
